KIM SUSEONG HANGUK HAIKU SPACE
TODAY'S HANGUK HAIKU · 2026.11.07

물비늘 위로 고요히 닿는 달빛 침묵의 거울

over shimmering ripples / moonlight softly settles / mirror of silence

さざ波に / 月光しずか / 水鏡

01

RESONANCE

이 시에서무엇이 남았나요?

좋아요 대신 한 단어의 여운을 남기는 공간입니다.

COLUMN & ESSAY

시에서 조금 떨어져 더 오래 생각하는 글

특정 하이쿠 한 편에 매이지 않은 독립 칼럼과 에세이를 소개합니다.

COLUMN

한국하이쿠와 관찰의 힘

한국하이쿠는 흔히 짧은 시라고 알려져 있지만, 단순히 짧게 쓰는 문학은 아닙니다. 오히려 긴 설명을 덜어내고, 순간의 발견을 압축하여 담아내는 문학에 가깝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한국하이쿠 창작의 출발점은 화려한 표현이나 어려운 수사가 아니라 ‘관찰’에 있습니다.

ESSAY

The Space of Haiku

남겨 두는 것

하이쿠는 세 줄로 끝나지만, 그 뒤에는 아직 말하지 않은 한 줄이 남는다. 꽃과 사람, 음식과 기억 사이의 여백에서 내가 생각하는 하이쿠의 모습을 되짚어본다.